여행, 여유로운 행보

정선, 영월 쪽으로 가을 야생화를 찍으러 갔다가 정선시장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우연히 알게된 정선양떼목장... 오후 일정도 있었지만 과감하게 포기를 하고 정선양떼목장으로 향했다... 시내에서 산길로 약 4.5km 되어 보이는데 실제 체감 거리는 더 된다... 좁은 오르막 산길이라 그럴것..

장전이끼계곡... 평창과 정선의 경계에 있는 가리왕산의 여러 계곡중 장전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이끼계곡이 있다... 원래는 수량이 많지 않은 계곡이지만, 비가 온 후라 수량은 풍부한 편이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끼... 긴 비로 인해 이끼가 많이 쓸려 나갔나보다... 아쉬울 정도로 ..

재작년... 모운동을 찾았을때 왜 구름이 모이는 동네인지 몰랐었는데... 이번에 찾았을때 제대로 그 이름이 왜 나왔는지 알게 되었다... 구름이 모이는 동네... 모운동... 정말 아름다운 동네다... 지난번에 왔을때 다 보지 못했던 광부의 길을 걸어보았다... 모운동의 그랜드케년... ㅎㅎㅎ ..

풍수원 성당은 한국인 신부가 지은 한국 최초의 성당이며,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고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성당이다. 강원도 전체와 경기도 일대의 성당은 풍수원 성당에서 분당된 것이다. 본 성당은 지난 1982년 강원도에 의해 지방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바 있다. [풍수원성당 홈페..

동해안의 해안로를 따라 다니다보면 곳곳이 한폭의 풍경화지만... 그중에 몇 곳은 가는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그중, 한 곳인 삼척의 갈남항이다... 그 누구가 되었건 이곳을 보게 된다면 예사롭지 않은 바다빛깔과 이국적인 정취에 빠지게 된다... 위의 사진은 얼마전 1월..

2009년 초여름에 다녀오고 올 겨울 다시 찾은 양떼목장... 그때와 많이 변한건 없지만 많은 눈이 덮힌 양떼목장은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2011년 12월 11일... 눈덮힌 양떼목장을 다녀오다... 이 글이 블로그 홈 첫면을 갔네요... ^^ 많으신 분들이 찾아주셨는데... 감사합니다~~~ !!

늦더위의 땀을 식히러 가을의 문턱에서 정선 하늘벽유리다리를 보러 길을 나섰다... 구불구불한 정선의 낯선 도로를 달려 도착한 연포마을... 영화 '선생 김봉두'의 촬영장이기도 한 마을이다... 하늘벽 유리다리 생태탐방로는 연포마을과 제장마을로 이어지는 절벽구간이다... 첨부터 전..

양양 하조대는 양양8경의 하나로 해변에 기암절벽과 울창한 송림이 잘 어우러진 동해안의 절경이다. 하조대는 지명과 관련하여 두가지 이야기가 전해온다.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둔하며 개국혁명을 도모한 곳이라 ‘하조대’로 했다는 설과 남녀간의 슬픈 사랑이 얽힌 이야기 등이 그러..

8월 7일 화천에 토마토축제의 마지막날... 전날의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느즈막히 일어나 그나마 가까웠다고 기억하고 있던 화천 토마토축제 현장으로 가보기로 하고 오후 2시쯤 길을 나선다... 그런데, 내비가 가르키는 소요시간은 2시간이 넘는다... ㅡㅡ;; 이거 도착해서 폐막식만 보게 되는건가 싶어..

오랫만에 길을 나섰다... 목적지는 강원도 태백... 작년에 다녀온 곳이라 낯설지만은 않다...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구와우마을로 최종목적지를 잡고 먼저 귀네미마을을 보러 태백으로 넘어간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제천에서 내려 정선쪽으로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