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유로운 행보

경북 안동의 '안동책마을' 시내가 아닌 오지가 아닌 오지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은 잘 모른다... 폐교를 책마을로 가꾸어 놓은 곳이다... 가보면 이곳의 사장님께서 얼마나 공을 들이고, 열심으로 가꾼지 한 눈에 알게 되고 반하게 된다... 사장님 말씀대로 한 번도 못 온 사람은 있어도 한..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강주해바라기축제... 함안군 법수산권역 마을주민과 해바라기축제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만들어진 순수한 주민 자치형 마을축제임... 입장료는 3천원인데 마을화폐로 교환하는 것이어서 축제장 지정 사용처에서 쓸수도 있다... 해바라기들이 한곳을 바라보고 있는 ..

2016년 6월 12일... 봉화 목재문화체험관... 입장료, 주차료 무료... 체험비는 상품마다 다름... 봉화에 목재문화체험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건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한산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 볼 것도 많고, 관리하시는 분도 친절하고, 체험도 꽤 저렴하게 할 수 ..

경북 군위 고로면 화북동에 위치한 경상북도 기념물 제 47호인 화산산성... 외침을 막기 위해 조선 숙종 35년(1709) 에 병마절도사 윤숙이 병영을 건설코자 4문의 기초공사를 시작하고, 성벽축조를 위한 석재를 모으며, 수구문을 축조하던 중에 거듭되는 흉년과 질병이 만연되어 백성들에게 ..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마령단지의 벽화마을... 맛재 구루마길... 이름이 너무 구수하고 정겹다... 예전에 소가 끌던 달구지나 수레를 구루마라 불렀다... 구루마는 바퀴가 달린 수레의 일본식 표현이다... 옳고 좋은 표현이라 하긴 힘들다... 하지만, 나쁜 눈으로만 볼 것은 아닌것이 아직도 많..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전통문화마을... 마을의 돌담 때문에 내륙의 제주도라 불리기도 하는 대율리는 대율리 보다 한밤마을로 더 불려지고 있다. 그 곳에도 봄이 찾아왔다. 매화도 피었고, 산수유도 피었다. 돌담과 어울러진 봄의 색인 노란색이 너무나 눈부시다. 마을 정비로 새로 ..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그리고 메밀꽃이 보고싶어 가까운 곳을 찾아본다... 2년전 인가 소천면에 메밀꽃밭을 보고 그리로 향했으나 올해는 다른 작물을 하고 계셨다... 그래서 갑자기 목적지가 없어져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들어서게 된 곳이 소천면 현동리이다... 그린지 ..

감천(甘川)의 옛 이름은 감내(甘內)이다. 감은 [검]에서 온 것이며, [검]은 신(神)이란 뜻이다. 천(川)은 [내]를 한자로 적은것이다. 이 감천동은 한국전쟁 당시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 근현대사의 흔적과 기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옥녀봉에서 천마산에..

축서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신라 제 30대 문무왕13년(673)에 의상조사가 창건한 절로 축서사란 이름은 독수리축(취라고도 읽음)깃들서 즉 독수리가 사는절이라는 뜻으로 독수리는 지혜를 뜻하며 지혜는 바로 큰 지혜를 가진 문수보살님을 뜻하므로 축..

이팝나무의 꽃이 필때면 생각나는 곳... 맑은 날씨와 맑은 저수지물이었음 하는 바램은 조각났지만 그래도 위량지는 위량지다... 많은 사진사들과 관광객이 몰려든 날... 2015년 05월 10일... 밀양 위량지를 다녀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