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유로운 행보

황룡사와 담장을 같이 하고 있는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634)에 건립되었으며 우리 민족이 낳은 위대한 고승 원효와 자장이 거쳐간 절이다. 643년에 자장이 당나라에서 대장경의 일부와 불전을 장식하는 물건들을 가지고 귀국하자 선덕여왕은 그를 분황사에 머무르게 하였다. 또 원효는 이..

안동 북후면 신전리에 위치한 소나무.. 김삿갓 소나무라 불리게 된 유래는 소나무가 삿갓을 닮아 김삿갓소나무라 불린다고 하고 또하나는 김삿갓이 석탑사에 들렀다가 소나무 밑에서 쉬었다갔는데 후로 나무가 삿갓을 닮아갔다고 하여 김삿갓 소나무라 불린다고 한다..

마비정마을... 옛날 어떤 장군이 마을 앞산에 올라가 건너편 산에 있는 바위를 향해 활을 쏘면서 화살보다 더 느리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에게 말했는데, 이를 들은 말이 죽을 힘을 다해 달렸는데도 화살을 따라잡지 못해 죽임을 당했는데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이 그 말을 불쌍히 여..

어느날 갑자기 봉평의 메밀꽃밭이 보고 싶었다... 하지만, 멀어서 고민하고 있을때 머리에 봉화 소천면 메밀꽃이 생각이 스쳤다... 무작정 카메라를 챙겨 길을 나섰다... 넓지는 않지만 군데 군데 펼쳐진 하얀색의 꽃밭을 보자니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여기만 보자고 가기에는 너무 ..

경북 예천에는 유명한 여행지가 많다... 회룡포... 석송령... 삼강주막... 용궁시장 등... 그리고, 곤충엑스포로 더 많은 여행객이 다녀가고 있다... 그러나 예천의 또다른 볼거리... 초간정을 다녀왔다... 초간정... 문화재자료 제143호로 지정...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대동운부군옥』을 ..

지금 경남 진해에는 4월 1일 부터 시작된 군항제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 군항제는 평일이라 그 전 주말에 사람이 가장 많았을지 모른다... 3월 30일... 경화역... 매년, 그랬듯이... 봄이 되면 경화역의 벚꽃터널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올해도 어김..

일이 바빠지면서 피곤과 지침으로 요즘은 예전의 스케줄에 매인 여행 패턴을 버리고 쉼과 여유로움의 여행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사진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사진과 함께하는 여행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찍어와도 편집해서 올릴 시간이 별로 없다..

안압지는 경북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연못이다... 신라 왕궁의 후원(後園)으로 삼국통일을 전후한 시기에 조성되기 시작하여 674년(문무왕 14)에 완성되었다. 1975~86년의 발굴조사에 의해 유구가 밝혀졌는데 연못을 둘러싸고 있는 석축호안(石築護岸)과 서쪽 호안변에서 5개..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 이 세개의 강이 합류하는 지점이라 하여 붙여진 마을... 삼강리... 이곳에는 조선시대 마지막 주막집인 삼강주막이 있다... 삼강나루터에 소금을 싣고 들어오는 배가 있었고,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로 오가는 나그네의 발길이 많았던 예전에 뱃가할머니로 불리웠던 ..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천등산은 원래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능인대사가 젊었을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