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마비정 벽화마을...

 

 

 

 

 

마비정마을...

옛날 어떤 장군이 마을 앞산에 올라가 건너편 산에 있는 바위를 향해 활을 쏘면서 화살보다 더 느리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에게 말했는데,

이를 들은 말이 죽을 힘을 다해 달렸는데도 화살을 따라잡지 못해 죽임을 당했는데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이

그 말을 불쌍히 여겨 '마비정'이라는 정자를 세워 추모했다...는 이 마비정마을의 유래다...

 

 

마비정 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고즈넉한 가을 길을 걸어본다...

 

 

 

 

 

이젠 완연한 가을이다...

어딜가도 노란 빛과 붉은 빛으로 감싼 산과 들을 볼수 있다...

 

1키로 좀 넘게 걸었을까??

마을입구에 도착했다...

 

 

 

 

 

마을 입구는 버스종점인가 보다...

그 뒤로 긴 벽에 그려진 벽화가 눈에 들어온다...

 

벽화마을을 많이 다녀봤지만 독특한 그림체다...

만화같지만 만화같지 않고 뭔가 못그린듯 하면서도 엄청 잘그린 그림이다... (뭔 소리야??)

이 마을의 특징이 될지도 모르겠다... ^^

 

 

 

 

 

 

 

 

 

 

 

 

 

 

 

 

 

 

 

 

 

 

 

 

 

 

작년 추석특집이었나??

런닝맨 촬영지로 더 많이 알려진 마비정마을이다...

 

 

 

 

 

마비정마을 안내도다...

엄청 넓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넓진 않다... ^^

 

 

 

 

 

이제 본격적으로 별다른 설명없이 벽화를 구경해보자... ^^

 

 

 

 

 

 

 

 

 

 

 

 

 

 

런닝맨 촬영때 본부_1 로 쓰였던 집...

 

 

 

 

 

이 마을에 상징일까??

거북바위와 남근 갓바위...

 

 

 

 

 

마비정 우물...

 

 

 

 

 

가을이라 감나무를 꺾어 벽에 걸어놓았는데 이마저도 이쁘다...

 

 

 

 

 

우물을 지나 뒷편으로 가니 대나무터널 길이 있다...

뭐... 대나무터널이 맞긴 맞는데 조금 허접한... ㅎㅎㅎ

 

 

 

 

 

오래된 지붕에 호박이 자라는 모습도 정겹다... ^^

 

 

 

 

 

자~ 다시 벽화 감상~~!!!

 

 

 

 

 

( 이 마을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벽화... )

 

 

 

 

 

 

 

 

 

 

 

 

 

런닝맨 촬영에 쓰인 소품들...

이것도 이제 이 마을의 일부가 되어 있다...

 

 

 

 

 

 

 

 

 

 

 

 

 

 

벽화가 아니면 그냥 시골마을이다...

하루에 외지 사람 한, 두명 볼수 있을까 말까 한... 그런 조용한 마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옻나무라는데...

글쎄~~~!! ㅎㅎㅎ

 

옻 타는 사람은 조심~~ !!!  ㅋㅋㅋ

 

 

 

 

 

만든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물레방아도 잘~~ 돌아간다... ^^

 

 

 

 

 

어느 어르신 댁에 세상에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강아지가 3마리 보인다...

뭐든 새끼는 이쁜가보다... ㅎㅎㅎ 정말 귀엽다...

 

 

 

 

 

아빠 개...

높은 곳에 올라가서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다...

분명, 먹을것을 줄만한 사람을 찾고 있을것이다... ㅋㅋ

 

이정도 되면 개도 카메라를 알고 먹을 것을 줄 사람을 안다...

 

 

 

 

 

기존 집과 벽화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 되어버린 마을...

 

 

 

 

 

우스꽝스럽고 익살스러운 그림들이 정겨운 마을...

 

 

 

 

 

사랑과 행복이 있는 마을...

 

 

 

 

 

 

 

 

 

 

돌배나무와 느티나무가 사랑을 한 마을...

  

 

 

 

 

마비정 마을에서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고 간직하세요~~~!!!

 

 

 

2013년 11월 3일... 마비정마을을 다녀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