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대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절벽이다...
그 멋진 절벽이 하회마을에 있다는 자체로 유명(?)해 진 곳이다...
하회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는 부용대... 어느 분 말씀처럼 인위적으로 만들 전망대자리에 이렇게 자리잡은 자연의 선물인게 신기하다...
아래사진은 하회마을에서 바라본 부용대이다...
부용대로 가는 길은 하회마을에서 강을 건너 올라가는 방법도 있지만... 하회마을을 우회하면서 부용대라는 표시판을 따라가면 쉽게 갈수도 있다...
부용대로 올라가는 입구에 세워진 표지바윗돌...
250미터... 가깝고 완만한 경사라서 쉽게 오를수 있다...
뒷편에 보이는 곳은 화천서원이다...
부용대에서 올라 바라본 하회마을....
이렇게 부용대는 하회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곳이다...
그것이 전부인 곳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곳이라 하겠다...
화천서원...
겸암 류운룡 선생의 학덕을 흠모한 유림이 이곳에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정조 10년 (1786) 에 세운 서원이다.
정조 10년(1786)에 건립하여 9월에 겸암 류운룡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자인 동리(東籬) 김윤안(金允安, 1560~1620) 공과 종손자인 졸재(拙齋) 류원지 (柳元之, 1598~1674)공을 배향시켜 100여년 이상 춘추로 향사를 지내오다가 대원군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서원의 훼철을 아쉬워하던 후손들은 1966년부터 기금을 모아 건물을 짓고 사림들의 공론을 모아 1996년 5월 2일 복설고유(復設告由)를 거행하였다.
아쉽게도 이곳은 문이 굳게 닫겨있어 못들어가봤다...
그래도 병산서원정도의 규모에 꽤 멋진 곳이었다...
겸암정사...
이 정사는 조선 명종 22년(1567) 문경공(文敬公) 겸암(謙菴) 류운룡(柳雲龍) 선생이 세운 것으로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던 곳이다. 겸암 류운룡(1539-1601) 선생은 퇴계 이황 선생의 문인(門人)으로 인동현감(仁同縣監)을 거쳐 선조 25년(1592)에 사복시 첨정(僉正)이 되고 이듬해 풍기군수를 거쳐 선조 28년(1595) 원주목사에 이르렀으며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건물은 중층 누각식의 팔작집으로 겸암정사 전면의 현판은 퇴계 선생이 썼으며, 후면의 현판은 명나라 시인 원진의 글씨라고 한다.
겸암정사는 하회마을에서 바라봤을때 왼쪽에 위치해 있으며, 위 화천서원과 옥연정사는 오른쪽에 위치해있다... 옥연정사를 못가본게 지금 너무나 아쉽다...
크게 볼건 없지만, 아늑하게 자리잡은 겸암정사... 겸암정사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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