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경상도 여행

[경남 밀양] 호박소, 얼음골

chegnow 2009. 8. 7. 21:53

2009년 8월 6일 오후에 밀양 얼음골을 다녀왔다...

일단, 주차비... 2,000원이다...

얼음골 입구에 와서보니 호박소 계곡이 생각나 먼저 호박소로 향했다...

 

먼저, 밀양팔경 중 하나인 시례 호박소

이곳은 예전에 한번 왔었던 곳이었지만 여름을 맞이하여 시원한 계곡이 생각나서 들려봤다...

밀양하면 먼저 얼음골을 떠올린다...

이 호박소는 그 얼음골주차장에서 약 2Km 더 들어가면 있는 계곡이다...

호박소의 소개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한다... ^^

 

호박소 주차장에서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쓰여져있는 호박소란 이름...

 

계곡까지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그 중간에 들어가는 좌측으로 이런 대나무를 볼수있다...

들어가는 입구의 나무숲이 더 볼만한데 아쉽게도 사진이 흔들려 못올렸다... 

 

호박소 계곡 입구다... 계곡 물줄기가 시원스레 흐르고 있다...

이곳도 얼음골 못지않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호박소로 올라가는 길...

계곡에서 놀다가 내려오는 길은 바위에 미끄럼을 조심해야 한다...

 

올라가는 길이 길진 않다... 100미터 남짓?? 되는 길 곳곳에 이런 웅덩이가 보인다...

수영하면서 놀기에는 정말 좋을듯...

 

조금 더 올라가면 보이는 계곡물...

 

호박소에서 아래로 보이는 풍경...

사람들이 와서 물놀이를 하고있다...

 

이곳이 호박소이다... 시원한 폭포줄기가 정말로 멋지다...

여기는 다른곳과 달리 물에 들어가는것을 통제했는데 그 이유는 저 중간의 수심이 6m에 이른단다...

 

 

 

그리고, 밀양의 자랑 얼음골...

이 얼음골은 개인적으로 4번째 찾는게 되겠다...

역시 얼음골 소개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한다... ^^

 

얼음골에 들어가는 입구이다...

여기는 입장료를 따로 받는다... 대인 1인 1,000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결빙지로 올라가는 길 오른쪽으로 흐르는 계곡이다...

 

 

매표소에서 약 10분쯤 올라가면 천황사가 보인다...

이곳의 석불좌상이 유명하다는데 보진 못했다...

 

천황사 오른쪽으로 새로 놓은 다리가 보인다...

전에 왔던 3번의 방문에서는 다리가 없었다...

옛날에는 아래 사진의 다리밑에 작은 돌다리가 하나 있었는데 희안하게 그 다리를 건너면 시원했고... 다시 건너오면 실제 기온이 느껴졌었다...

불행히도 지금은 저 다리를 건너도 그 기온차를 크게 느끼진 못한다... ㅠㅠ

 

다리를 지나 결빙지로 가는 오르막길이다... (주의 : 아래 사진은 위에서 아래로 찍은 사진임)

 

천천히 걸어서 약 10분정도 올라가면 결빙지가 보인다...

한여름에 이쯤 올라오면 시원한 바람도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그냥 더워서 땀만 난다...ㅎㅎㅎ

 

결빙지이다... 훼손될까봐 사방을 철망으로 막아놓았다...

 

아래 사진이 그나마 얼음이 얼었던 곳인데... 지금은 얼음이 없다...

아쉽지만, 정말 어찌 이 한여름에 이렇게 시원한 바람이 나올수 있으며, 얼음처럼 차가운 물이 흐를수가 있으며, 이 바위틈에 얼음이 얼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다...

 

밀양 얼음골... 여름의 더운열기에 생각이 많이 나는곳...

그래서 한여름에만 찾아갔던 곳...

한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물로 시원하게 세수한번 하는것... 그것때문에 아마 또다시 찾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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