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주산지

경북 청송 주왕산 자락에 위치한 주산지...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과 여러 C.F 그리고 여러 찍사님의 작품을 통해 널리 알려진 곳이다...

물속에 사는 왕버드나무로 더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그래도 아직 주차료도, 입장료도 없는 드문 여행지 중 하나이다...

 

주차장에서 약 10분정도 산길을 올라가면 주산지라는 저수지가 나온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본다면 이런 저수지가 왜 유명할까??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솔직히 말해서 단풍든 가을에 못가봐서 모르지만 여름에는 별로다...

 

아래사진은 주산지에 올라가면 보이는 나무의자들이다...

 

 왕버드나무가 자라는 곳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주산지의 명물 왕버드나무 되겠다...

 2007년 9월 25일에 촬영한 사진이다...

 

 2009년 6월 20일 촬영한 사진...

 가뭄으로 물이 빠져 황량하다...

 

2009년 8월 3일 촬영한 사진...

오랜 장마로 저수지에 물이 다시 찼다...

 

 중간 중간에 있는 물속의 버드나무들...

 

 

 역시 3번에 걸친 같은 버드나무의 사진...

 

 

 

 이미 죽어버린 버드나무 둥치...

 

 입구쪽에서 바라본 저수지의 전경이다... 물이 많이 찼다...

 

 온통 녹색의 잎중에 붉은 잎이 너무나 이쁘다...

 

 

 들어가는 등산로 중간에 있는 바위...

 나는 개인적으로 이 바위를 웃는 바위라 부른다...

 보이는가?? 지긋이 눈을 감고 잔잔한 미소의 얼굴이...

 

 

이렇게 주산지를 3번째 다녀왔다...

주산지 사진을 이쁘게 찍고 싶으면 물안개 피는 새벽에 올라가서 들어가지 말라는 물가까지 들어가서 찍으면 정말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번 가을에 또한번 가봐야겠다...

붉은 단풍으로 물든 주산지의 풍경을 담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