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유로운 행보

예천의 회룡포... 강이 용처럼 마을을 감고 돌아간다고 붙여진 이름의 회룡포 마을...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의 모습을 보노라면 마을이름이 왜 그런지 이해가 간다... 그리고 사람이 걸어들어 갈수있다는 유일한 다리... 뿅뿅다리... ㅎㅎ 이 다리의 이름은 왜 뿅뿅이라 지어놨을까?? 아마 걸으면 뿅..

안동 할머니댁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도산서원.... 도산서원하면 옛천원짜리 뒷면에 그려져있던 곳으로 유명했는데... 신권으로 바뀌면서 30여년만에 없어지게 되어 너무 아쉽다... 한때, 이런 말이 나돌았었다... 천원짜리 뒷면을 아침에 보면 누가 도산서원의 마당을 쓸고 있다는 말... 그때마다 나는 ..

3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 잔뜩 흐린 날씨에도 바람이라도 쐬고싶어서 나왔다... 그리고 가게 된곳이... 창녕 우포늪... 넉넉잡아 마산에서 40분 거리에 있는곳이다... 우포늪은 새벽에 물안개 필때 가보고 싶었는데... 요즘 워낙에 늦게자서 불가능하다... ㅡㅡ;; 오랫만에 들린 우포늪은 입구부터 많이 ..

상족암... 공룡발자국으로 유명해진 곳... 하지만, 개인적으론 공룡발자국보단 그 주위 바위들이 더 볼게 많은곳... 바위틈으로 들어가보면 정말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수 있는곳... 하지만, 이젠 그 바위틈으로 가볼수 있을지... 요즘 낙석이 많아 통행금지를 시키고 있다... 또하나의 볼거리가 사라지는..

팔용산... 마산에서 무학산-천주산 다음으로 높은 산... 동마산쪽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산... 이 날 처음으로 올라가 봤는데... 생각보다 높았고, 생각보다 풍경이 좋았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마산시내도 정말 좋았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탑골.... 마이산 탑사를 생각나게 하는 많은 돌탑들... 그걸 ..

청량산... 경북 안동과 봉화의 경계지점에 있는... 고향집과 가까이 있어 자주 가는편인데... 갈때마다 청량사까지만 올라가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 [하늘다리]까지 올라가보게 되었다... 영화 [워낭소리]의 첫장면에 청량산 청량사가 나온다고 한다... 널리 알려지는 산이 되었으면 좋겠고... 왔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