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샤갈누나 집 앞... 샤갈누나 픽업...
국도를 이용해서 낙산으로 넘어가기 위해 양평쪽으로 넘어가는데... 팔당대교를 지나 두물머리 즈음부터 무쟈게 차가 막혀주신다... ㅠㅠ 다시 청평(가평)쪽 국도를 이용해서 올라간다... 처음 타 본 도로에 너무 기분이 좋아 좋은 풍경 사진 하나도 안남기고 넘어가고.. ㅡㅡ;;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약간 한산해 보여 올려서 신나게 달려주신다...
너무 신나게 달렸나?? 뒷타이어가 펑크가 났다... ㅡㅡ 1시간 지체... 아~ 이눔의 자동차...
미시령터널을 향해 넘어갈때... 설악산에 구름이 걸려있는 풍경이 황홀하기까지 하다...
역시 사진포인트를 못찾아 사진도 없고... ㅡㅡ;;;
미시령터널을 통과 하니까 하늘에서 부슬비가 내린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속초시내하늘 푸르다... 수평선도 쨍하니 보인다...
동해를 그리 넘어다녔지만 수평선이 저렇게 선명하게 보이는것도 처음이다...
사진?? 없다... 진~짜 멋지고 좋았는데 보여줄게 없네~~!! ㅠㅠ
오후 6시 넘어 낙산 숙소 도착... 저녁먹으러 가잔다... 회센타... 무슨 항이었노?? 어쨌든 회에다가 소주 넘겨주신다... ㅋㅋ
역시 난 알콜 중독자다... ㅎㅎㅎ
저녁을 먹고 다시 낙산해수욕장으로 이동... 모래사장에서 또 한잔...
소주의 목넘김이 너무 좋다... ㅋㅋ 역시 바닷가에서 마시는 술은 쵝오~!!
누군가 폭죽을 사들고 오신다... 바다를 향해 폭죽놀이 해주시고... ㅎㅎ 숙소로 들어와서 한 잔 더 하신단다...
난 잤다... ㅋㅋㅋ
그렇게... 난 첫날 그 좋은 하늘 사진, 풍경사진 하나 못 건지고... 끝이 났다... 아~ ㅠㅠ
2011년 8월 28일 일요일... 7시에 눈이 떠졌다... 아침 잠이 많은 내가?? 그럴리가?? 아~ 추워서 일어났다... ㅠㅠ
7시 30분... 초심님이랑 난타나님이랑 하조대 구경 갔다... 나도 블로그에 포스팅할 건 챙겨야 하지 않겠나... ㅎㅎㅎ
다녀오니 도박판 벌어졌다... 오자말자 아침 먹으러 가잔다...
숙소 밑에 식당으로 가서 북어국으로 해장 해주시고... (삼돌이님 빼고... 주무신다고...)
그리고 다시 숙소...
바르형... 앗.. 이 사진.. 내 작품이 아니다... ㅡㅡ;; 뉘신지 모르지만 제 닉 적어놔서 죄송함돠~!!
다른 분들 물놀이 가신단다... 난... 잤다... 개인적으로 물을 진짜 싫어라 하는 관계로 물에 안들어간다... ㅎㅎ
일어나니 아무도 없고 헌우형은 아침에 내가 시끄럽게 했다고 잠못잤다고 뭐라하시더니 주무신다...
발코니에 나가 해변을 바라보니 우리 회원님들 잘 놀구계신다...
내가 못봤을 줄 알았지요?? ㅋㅋ
도촬 몇장 날려주고... (참고로 난 해변을 나간적이 없다... 발코니에서 대놓고 도촬 했음... ㅋ)
샤워 차례를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샤갈누나와 삼돌이님...ㅋㅋ
동남아 필리핀 피부의 남매... ㅋㅋ
12시 숙소 체크아웃... 그리고 원주 치악산 자락에서 백숙을 먹으러 이동...
그 앞 개울이 이쁘다... 수량은 풍부하지 않지만... ㅋㅋ
어쨌든 백숙 나올때까지 기다리다 모델 삼돌이님 한 컷~!!
선그라스를 벗지 못하는 시그형님도 한 컷~!! ㅋㅋ
백숙을 먹어주시고 다시 치악산 반대편 두번째 숙소로 이동...
이때 나는 치악산을 차로 올라가는 뻘짓을 했음... ㅡㅡ;;
이 눔의 내비... 나를 아주 보내버릴라고 요즘들어 산으로 자주 보낸다...
숙소 밑에 진짜 맑은 개울이 흐르고... 거기서 물 속을 둥둥 떠다니는 황소개구리와 그걸 보고 있는 삼돌이님 한 컷~!!
회원님들 빠뜨리기에 여념없는 헌우형... 첫 타킷... 여벌의 옷이 없다고 아우성인 샤갈누나...ㅋㅋ
저 뒤로 카메라가 몇대인고...ㅋㅋ 완전 주인공... ㅎㅎ
그 사이 삼돌이님 수도 中...
두번째 타킷... 밤비님... 역시 입수~~!!
-사진 심의 삭제- ㅋㅋ
빠졌다고 이리저리 화풀이중인 샤갈누나와 아랑곳 하지 않는 우리의 삼돌이님... 담배 한대의 여유까지...
밤비님... 물세례... 난 저렇게 되면 숨을 못쉬어서 미친다... ㅡㅡ;; 그래서 내가 물을 싫어라 한다...
세번째 타킷... 시그형님... ㅋㅋ 그렇게 도망다니시더니 결국 빠지셨다,..
물에 안들어가신 바르형님... 옷이라도 젖게 만들겠다고... 사랑한다고 안는 샤갈누나... ㅋㅋ 느껴??
훔... 이 사진에 대해선 별로 할 말 없음...
그렇게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실 분들 나가수가 끝나고 8시에 출발...
월욜 올라오신다는 시그형님, 샤갈누나, 삼돌이님, 밤비님을 남기고 치악산자락을 빠져나왔다...
올라오는 길... 엄청 막혔지만 나의 엄청난 술의 힘을 빌어 난타나님과 초심님 집앞까지 모셔다드리고...
12시 조금 넘어 집에 도착...
그리고는 나도 모르게 잠들어버리고... 일어나니 아침이다...
비틀어잤는지 허리가 아프다... 췟~!!
어쨌든 1박2일... 개인적으로 여유롭게 쉬다가 올수 있어서 좋았던 번개여행이었다...
[댓글 조공 좀 주세요~!! 그래야 다음에도 힘내서 사진 올리지요~ ^^ / 스크롤 내리는데는 1분이지만 사진을 올리는데는 3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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