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개인적으로 가을 그리고 숙면...
12일 오후 12시 30분... 초심님께서 집앞까지 오셨드랬습니다...
춘천에서 오신 소금커피님과 함께 말이죠... 오~ 소금커피님.. 저보다 목소리가 더 굵습니다... ㅎㅎㅎ
샤갈님을 태우러 갑니다... 태웠지요...
스마트하게 도로상황을 스캔합니다... 엄청 막힙니다...
네... 우회했습니다... 덕분에 평균 90으로 계속 쭉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차에서 숙면을 취했습니다...
여기는 무주 숙소앞...
많으신 분들이 계십니다... 누가 누군지 모릅니다... 어색합니다...
그리고 얼마후 닉소개... 중고신입 그노맙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열심히 닉을 외워봅니다...
기억,.. 없습니다... ㅠㅠ
저녁을 먹습니다...
우리 카페 원로 회원님들과 한자리(레드플러스님, 전갈님) 술 마셨습니다... 또다른 원로 회원님(팬돌이님, 양념이님)과 한자리... 술 마셨습니다...
취기가 오를때쯤 조추첨과 게임을 합니다... 4조였구요... 신문지게임에서 누굴 업긴 했는데 아무기억이 없습니다...
그렇게 식사가 끝나고... 아까 닉소개를 한 거실... 티비 옆에서 번데기처럼 이불 말고 잤습니다...
이불 없이 자는데 자상하게 이불을 덮어주신 제이드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술한잔 쏘겠습니다... ^^;;
그렇게 시끄러웠다는데 혼자 사는 집마냥 편하게 잤습니다... 헌우님 아침에 니가 정말 위너다... 한 말씀 하십니다...
아침을 먹고 산책을 나섭니다... 천천히 제일 뒤에서 따라갔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으신 뚜벅이님 외 몇분... 지나쳤습니다... 무거운 카메라로 인해 중도 포기하신 바르셀로나님, 신기루님 지나쳤습니다...
2.5키로 지점에서 저의 개인 1호모델... 샤갈님 만났습니다... 2호모델이 되신 레이지님 같이 계십니다...
그 분들의 저질체력으로 그자리에서 모델놀이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제 카메라의 사진 90퍼센트가 두분 사진입니다...
피곤해서 내려왔습니다...
다시 어제 잤던 그 거실... 이불을 펴고 잡니다... 아주 잠시...
다른분들 내려오십니다... 점심을 먹었습니다...
공식일정 끝나고... 바르셀로나님과 5대의 차량이 서해쪽으로 움직입니다...
저의 카풀 운전자이신 장호근님께서 서울에 올라가셔야 한다고 하셔서 신기루님 차에 탔습니다...
바르셀로나님, 양념이님, 하루님, 샤갈님, 초심님, 신기루님, 레이지님, 피오나님, 미리내님, 태풍님, 거부기님, 유니님, 희야니님, 니나양님, 네이션님, 소나무님, 노가다꾼님, st. UK님, 수시아님, 밤비님, 그노마까지 21명...
제 2의 정여입니다...
네... 출발하고는 신기루님 차에서 또 잤습니다...
눈뜨니 신성리 갈대밭...
나보다 큰 갈대밭을 거닐고 어둑어둑해진 초저녁에 저녁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무장포였던가??
회를 먹구...(이 집 다른건 몰라도 매운탕은 진짜였습니다...^^ ) 잠시 모래바람을 맞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신기루님이 일이 생겨 대전으로 가시는 바람에 초심님 차에 많으신 분이... 좁은 자리에서 장시간 고생하셨드랬습니다...
올라올 때에는 술을 마신 초심님 대신 많이 잔 제가 운전을 했구요... 덕분에 제자리가 제일 넓었다는..ㅋㅋ
자리가 모자라 태풍님 차로 이동을 하던 미리내님... 중간에 태풍님이 제가 운전한 차를 못따라오는 바람에 엄청나게 먼길을 도셨지요... 미리내님에게도 죄송하고 태풍님께도 죄송합니다... 다음에 술한잔 사겠습니다... ^^;;
밤비님 - 수시아님 - 양념이님 차례로 모셔다 드리고... 샤갈님께서 술을 좋아라 하는 그노마가 술도 못마시고 운전해서 고맙다고 술을 쏘신답니다... ㅋㅋ 새벽 2시... 그노마 집앞에서 맥주 3잔 간단히 넘겨주시고... 샤갈님 소주 한병, 초심님 맥주 한잔, st.UK님 몸이 안좋은관계로 차에서 주무시고... 그렇게 한시간 반... 조촐하게 마셨습니다...
술을 안마신 st.UK님... 잠결에 운전을 해서 샤갈님과 초심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그렇게 저의 개인적인 정여는 끝이 났네요...
이상 그노마 기억에 있는 짧은 후기였습니다...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1. 술을 끊든지 해야지... ㅠㅠ (이미, 아시는 분은 저를 알콜중독자라 부릅니다...ㅋ 그래서 못끊습니다...ㅎㅎㅎ)
2. 사진은 모델1,2호님 밖에 없는관계로... 패쓰~!! 합니다... (많으신 분들이 찍어서 올려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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