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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강원도 탄광문화촌 - 갱도체험관 편

chegnow 2011. 5. 9. 16:44

 

 갱도체험관 모습이다...

예전 탄광이던 곳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체험관...

 

탄광생활관을 둘러보고 나왔다...

탄광매점 앞에 오니 전기차가 한대 서있다...

갱도체험관까지의 거리는 약 200미터...

그 거리를 운행하는 셔틀이다... ㅎㅎㅎ

 

예전 탄광 굴이다...

철분이 많아서 아직도 물은 황토색이다... ^^ 

 

입구를 들어가면 안전모와 작업복이 걸려있다...

체험관이니 그때 그 복장으로 들어가 보는것도 또다른 체험이 되지 싶다... 

 

벽에는 그림으로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다...

그 당시의 탄광생활이 그림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작업장 가는길...

그냥 걷기도 힘든 이 길을 광부들은 무거운 동발을 지고 가야 한다고 한다...

 

굴진작업일까??

탄맥까지 갱도를 뚫는 작업이다...

 

발파작업...

탄층에 착암기나 오거드릴로 발파구멍을 뚫고 여기에 폭약을 넣고 발파함으로 석탄을 채굴한다 한다...

이곳에는 실제로 발파를 외치고 번쩍이는 동시에 폭음이 들리고 탄층에서 연기가 나온다...

 

동발설치작업...

탄광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위해 갱도 양쪽에 세우는 지주목을 동바리라고 하는데 그것을 세우는 작업을 말한다...

목숨과 직결되는 작업이라 아주 중요하다 한다... ^^

 

 각종 채탄 장비로 작업하는 모습...

 

하루의 굴진 및 채탄량과 작업원 확인, 안전검사, 인차,광차의 배차에 관하여 감독하는 사무실이다...

 

체험하러 왔으니 광부가 한번 되어서 열심히 일을 해보자...

 

막장 작업장인가 보다...

탄광의 갱도 끝에 있는 채굴이나 굴진 작업장을 막장이라 한단다...

 

돌아 나오는 길에는 붕괴위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실제로 모형이 무너지고 흔들린다...

그리고 스피커로 들리는 다급한 목소리... 김씨~ 김씨~

 

점심시간의 모습인가보다...

즐거워야 할 점심시간이지만 그림에서 보이는 모습은 고된작업으로 피곤한 모습이 역력하다...

 

이렇게 체험관을 돌아보면서 간접적으로 나마 탄광체험을 하고 나왔다...

입구에 있는 탄광체험관의 안내도이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전기자동차를 타지않고 걸어왔다...

그 길에 전시되어있는 그 당시 사용했던 기계들...

광차에 실린 석탄을 비우는 기계다... 이름이 뭐라더라?? 까먹었다...  

 

환풍기 시설...

인차와 광차... 

 

천공작업... 실제로 바위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

 

권양기... 견인장치이다...

 

갱내에서 폭발위험 때문에 전기나 기름의 연료를 사용 못하기 때문에 이 공기 압축기를 통해 기계를 작동시켰다 한다...

 

다시 매점으로 돌아오니 생활관 뒷편에 산업전사 위령탑이 보인다...

 

강원도 탄광문화촌을 모두 보고 나왔다...

나오는 길에는 마차리 벽화마을이 있다...

지난번 우연찮게 보게 된 벽화마을이라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그중에 못봤던 벽화...

 

마차리 벽화마을 포스팅을 보시려면... 아래 사진을 클릭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