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여행이 떴다...
벙주에게 전화가 왔다... "너 내려와라... 안동팀(서리님,디아님)들 태우고..."
"내가 기사에요??ㅋ" 그랬더니... "아니지~ 너가 보고싶어서~"
이말에 훅~ 가서 대구를 내려가게 되었다...
31일 오후 1시... 샤갈누나와 서권이 형네 팀(유니님,레이지님,시안님)이랑 먼저 만나 장을 보는 사이 회골목에 도착했다...
먼저 와서 기다리시는 존아저씨... 존아저씨의 극진하신 TK(대구경북) 사랑예찬을 열심히 듣다보니
가까운데 일보고 오신 홀로서기님 합류...
먼저, 예약한 방으로 들어가 샤갈누나와 서권이 형네 팀과 거부기님이 오자... 회무침을 시킨다...
난 음식사진을 안찍어... 하면서 남긴 회무침 사진... ㅋㅋ
역시 빠지지않는 녹색병의 생명수와 함께~~
맛있게 한 상 뚝딱~!!
거부기님 뭐하는겨?? 그리 쳐다보시면 부끄러워용~~ ㅋㅋㅋ
회무침을 먹고 숙소로 이동...
제일 먼저 도착해서 있으니 곧 소금커피형이 도착~!!
그리고, 속속 사람들 도착... 얘기를 하면 차 속도가 느려지고 엉뚱한 길로 잘 가는 존 아저씨 차도 도착... 다왔네...ㅋㅋ
체크인...
숙소에서 회비를 상납을 하고...
숙소에서 가까운 동화사 구경~~
동화사는 알록달록한 연등?? 하여튼 등이 주렁주렁~~ 이뻤다...
소원의 돌인지 뭐신지 공룡알 닮은 바위 세개가 있는데 거기서 열심히 소원을 비는 사람들...
카페 개인 모델 2호 레이지님의 얼큰 샷~!!!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불상이 있는 곳으로 이동~~
찍사인 내가 맨날 사진 찍느라 늦게 다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뒤돌아서 걸어주신다...ㅋㅋㅋ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불상이란다...
글쎄~~ 낙산사에 불상보다 크나?? 휴휴암의 불상보다 큰가??
어쨌든... 크긴 크다~!!!
왔다 감을 인증하는 단체 샷~!!
현판에 노태우(전대통령)의 이름을 보고 진짜 그 사람이 썼나??
토론 중...
다시 동화사를 나오는 길에 단체샷이 이쁠거 같아 가는 사람들 붙잡아 세우고 찍은 단체샷...ㅋㅋ
동화사에서 홀로서기님 일때문에 울산으로 가시는데 샤갈누나가 모셔다 드리고...
나머지 분들은 숙소로 이동...
거부기님과 소금커피님과 나는 미나리를 사러 감...
미나리 두단을 사서 숙소로 와서 잠시 쉬다가 다시 분주히 저녁만찬 준비...
그사이 샤갈누나 도착... 튀김옷으로 꽃단장 한 닭똥집과 함께~~ ㅋㅋ
저녁 만찬 시작~~!!!
이번에 고기가 아주 좋았어요~~ ㅋㅋ
자~ 소주도 어느정도 들어갔고~ 배도 든든하고~~
이쯤 되면 나오는 존아저씨의 쇼~타임~~!!
재밌는 게임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31게임과 말경주게임... 병뚜껑게임...
그리고 하이라이트~!! 왕게임~!!
두바퀴 돌았나?? 과음하신 거부기님... "내가 왕~!" 을 부르며 춤추다가 이불 속으로~~!!
몇번과 몇번 시크릿 가든의 윗몸일으키기 신~!!
몇번과 몇번 뽀뽀~!!
이건 부분 모자이크~!!
몇번과 몇번.. 첫사랑에게 고백했던 것~!! 재연~!!
이건 풀 모자이크~!! ㅋㅋㅋ
게임의 부담감인지 모두들 12시가 조금 넘자 취침~~!!!
소금커피님은 다시 왜관으로 가셔야 한다면서 대리기사를 불러 가시고...
방의 더블침대는 존아저씨... 바닥에선 서권이 형...
거실로 내몰린 여자회원님들...
그리고, 문지기 그노마...!!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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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아무도 깨우지 않았는데 다 일어났음...
잠 많은 내가 일어났음 다 일어난거임...
일이 있으신 서권이 형과 시안님 8시에 서울로 먼저 출발~!!
라면과 밥으로 아침을 먹고 갓바위를 가기위해 체크 아웃~
존아저씨와 서리님,디아님,유니님은 일이 있다고 두번째로 출발~!!
남은 샤갈누나, 거부기님, 레이지... 그리고 그노마...
갓바위 뒷길 찾아다니다 겨우 찾아서 갓바위로 올라감...
걷기 싫어라 하시는 샤갈누나가 이런 길을 올라가다니~
저질체력 레이지님도 이런 길을~~
난 지리산을 탔어~~ 거부기님은 이따위 길을~~
중간 중간 물도 마시면서~ 쉬어가면서~ 천천히 갓바위로 올라간다...
어느새 갓바위 도착~!!!
이곳이 갓바위다~~~~!!!
기도하시는 분들을 보라~!! 어마어마 하다...
무슨 소원이 그리 많아 힘든 길 올라와서 이런 정성이실까...
멀리 보이는 경산시낸지 대구시낸지를 한참 바라보며 바람을 쐬었다...
올라갈때와는 다른 사뿐사뿐한 걸음들...ㅋㅋ
그래도 올라갔다 왔다는 뿌듯함이 느껴지는 발걸음이다...
주차장 앞에서 앉아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는 사이... 맛집 검색...
가까운곳에 청국장 잘하는 집이 있단다...
깔끔하고 정말 친절한 청국장집에서 맛나는 청국장과 파전과 동동주를 한 잔 마시고
마지막으로 거부기와 레이지를 태운 그노마 집으로 출발~!!
이것으로 대구번개는 끝이 났다...
그리고, 나만의 상경여행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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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기는 레이지님만 안다...
벚꽃 무지 많이 보고왔다... 벚꽃길로만 다녔기때문에... 눈으로 그린 하얀 벚꽃~~~ㅎㅎㅎㅎ
4월 세째주~ 정말 마음속의 벚꽃이 아닌 진짜 벚꽃을 보러 나는 떠나리~!!!
번개사진~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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