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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신미양요의 최고의 격전지... 광성보

chegnow 2012. 3. 2. 10:18

 

[광성보의 성문인 안해루]

 

광성보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佛恩面)에 있는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로, 돌과 흙을 섞어 해협을 따라 길게 쌓은 성(城)으로써

고려가 몽고에 대항하기 위하여 강화로 천도하였을 때 1658년에 강화유수 서원이가  처음으로 쌓았다고 한다...

숙종때에 용두돈대, 오두돈대, 화도돈대, 광성돈대 등 소속 돈대가 만들어 졌으며, 1679년에 완전한 석성으로 축조되었다 한다... 

신미양요 때에는 미국과의 격전지였으며, 이 전투에서 조선군은 용감히 항전했으나 열악한 환경으로 몇명의 중상자를 제외하고는 전원 순국하였다 한다...

사적 제227호로 지정되어있다...

 

 

 

 [광성돈대]

 

광성돈대는 광성보에 딸린 원형돈대로, 현재 안쪽에는 당시 사용하던 대포, 소포, 불랑기가 복원되어 전시되어 있다...

신미양요때 파괴되었다가 1977년에 포좌 4개소와 소포 3문을 복원 하였다 한다...

 

 

 

 [불랑기]

 [소포]

[대포]

 

 

안해루를 지나면 보이는 풍경이다...

겨울이라 그런가... 많이 쓸쓸해 보인다...

 

 

 

 

 

광성보의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한바퀴 돌아본다....

 

 

 

[광성보의 산책로]

 

 

 

 [광성보 산책로의 우물]

 

 

 

 

 

산책로는 조용하기만 하다...

 

 

 

 [신미양요 순국무명용사비 와 쌍충비각]

 

 

 

[신미순의총]

 

신미순의총은 신미양요때 광성보 일대에서 미해군과 격전을 하다가 전사한 용사들의 묘가 있는 곳이다...

 

 

 

 [광성포대]

 

조선후기 강화도 해안수비를 위해 설치된 방어시설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용두돈대]

 

강화해협을 따라 용머리처럼 돌출한 자연 암반위에 설치된 천연적 교두보로, 1679년에 세워져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치열한 포격전이 있던 곳...

 

현재 돈대 중앙에는 강화전적지정화기념비를 세워져있다...

앞면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가 뒷면에는 이은상 선생이 짓고, 김충현 선생이 글을 쓴 비문이 새겨져 있다 한다...

 

 

 

 

 

용두돈대를 돌고 다시 나오는 길에 둥근 성곽을 하나 본다...

 

손돌목돈대이다...

 

[손돌목돈대]

 

일명, 손석항돈대라고도 하며, 용두돈대에 못미쳐 구릉 정상부에 둥글게 쌓은 돈대다...

 

 

 

 [산책로]

 

 

 

 

5000년 동안 숱한 외세 침략으로 얼룩진 우리 역사...

그리고,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려는 많은 무명의 호국영웅들...

그 분들이 있었기에 현재 우리가 있으므로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겠다...

 

 

 

2012년 2월 26일... 강화도 광성보를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