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일출...

 

 

 

2012년 첫 일출...

몇 일 전부터 어딜갈까?? 찾고 찾다가 결국 사람들 별로 없는 곳으로 가자... 해서 조심히 찾은 삼척, 호산항...

떠오르는 해가 정확히 등대 사이일거 같아 찾았는데... 도착해서 보니...

맙소사... 앞에 공사중이었다...

 

어차피 구름때문에 오메가는 못볼것이라는 걸 알았기에 자리를 찾아 왔다갔다... 하다가 한 컷...

 

 

 

 

새해 첫 해가 구름사이로 얼굴을 내민다....

 

 

 

서서히 제 모습으로 떠오르고 있다...

 

 

 

완전히 둥근 해가 떠올랐다...

 

2012년 처음 떠오른 해를 바라보며 소원 한가지를 빌어야 하는데...

사진찍기 바빠서 그런것도 못했다... ㅎㅎㅎ

원래, 어딜가도 소원 비는 일은 안하지만 말이다...

 

 

 

심심해서 등대 위로 해를 놓아본다...

 

 

 

나름 괜찮다... ㅎㅎㅎ

 

 

 

이제 떠올라 버린 해가 아쉬워 사람이 거의 다 빠져나갔는대도 바라보고 있었다...

 

 

 

 

우연히 갈매기가 한마리 뷰파인더에 들어와준다...

고맙게도... ㅎㅎㅎ

 

 

 

해돋이 관광객을 배려해서 마을 청년회에서 모닥불을 짚혀 놓았다...

 

 

 

먹기 힘들다는 생물 도루묵도 열심히 구워서 관광객에게 나눠주고 계신다...

막걸리와 함께... ㅎㅎ

 

 

 

해돋이 축제는 아니지만, 작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호산항에서 바라본 일출은 그 어느해보다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