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초록 논에 물이 돌 듯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독립영화... 그리고, 다큐영화... 낮은 흥행요소에 엄청난 흥행기록...
경북 봉화... 낯설지 않은 배경과 소리들과 사투리...
자막이 없어도 90%는 알아들을 수 있었다...
영화 전체에 워낭소리... 영화를 다 보고나서도 귓가에 울려 퍼지던 워낭소리...
영화를 보기전에 청량산 청량사에 갔을때 워낭을 하나 샀다...
카메라 가방에 달고 다니는데... 사람들은 소가 한마리 돌아다니는거 같다고 한다...
한평생 일만 하신 할아버지와 소... 그리고 그걸 불평하시면서도 다 챙기는 할머니...
그리 슬픈영화가 아님에도 찡한 무언가가 남는 영화였다...
향수.... 고향의 냄새가 물씬 풍긴 영화... 흥행의 요소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