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유로운 행보

충북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에 위치한 500년 된 느티나무... 사진사들에게는 알려진 출사지 중 하나지만, 드라마 '로드 넘버원' 쵤영지로 많이 알려지게 된 곳... 넓은 논에 노랗게 익은 벼들을 보고 싶어 갔었으나 아직은 푸른 빛이 많이 남아있어 약간 아쉬웠던 곳...

요즘 오래된 아파트에서 작업을 많이 한다... 세월의 흔적으로 여러군데 균열이 간 것을 본다... 그러다 한 곳에 눈길이 머문다... 균열이 생긴 콘크리트 틈 사이로 한 생명이 자라고 있었다... 정말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고 있는 생명들을 보면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나 자신도 꿋꿋하게..

어릴때 가을이 되면 하늘을 수놓던 수많은 잠자리들이 생각난다... 요즘은 다들 어디로 갔는지 잘 보이지도 않고... 생각보다 어쩌면 환경오염이 더욱 심각 한 건지도 모르겠다...

지난 토요일... 차에서 카메라 셋팅을 새로 했다... 그리고 그 테스트 샷으로 하늘을 찍었다... 구름위로 햇살이 비치는 멋진 사진이 한 장 찍혀있었다...

북촌 돌하르방 공원 http://www.dolharbangpark.com/ 북촌 돌하르방 공원의 자세한 내용은 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이 곳에서는 별 다른 설명없이 사진으로만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