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 새해 첫 일출...

 

 

 

 

2014년... 갑오년... 청말띠의 해...

 

 

나름대로 한해 주제를 정했다...

 

 

그리고,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한해를 시작한다...

 

 

 

 

 

 

전날 일출은 보러 가야지 하면서  장소를 정하지 않고 잠이 들었었다...

2014년 1월 1일 새벽 4시 30분... 거짓말처럼 잠에서 깼다...

몇년 이곳 저곳을 다녀봤지만 어디든 사람으로 북적이는게 새해 첫 일출이다...

 

그냥 가까운데 다녀오지 싶어서 천천히 지도를 보며 장소를 물색...

일단 가보자 하고 나섰던 곳이 이런 대박장소일 줄이야...

 

안동호의 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트인 곳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 하겠다...

 

 

 

 

 

 

이곳도 벌써 아시는 분들은 와서 일출을 기다리고 계셨다...

 

 

 

 

 

 

하지만, 안동에 정착하고 첫 새해... 이런 포인트를 찾았다는건 행운이다...

 

 

 

 

 

 

그리 춥지않은 날이다...

매년 벌벌떨면서 일출을 기다린거에 비하면 따뜻하다...

 

저 멀리 해가 솟아오른다...

 

 

 

 

 

 

새해 첫 일출....

 

 

 

 

 

 

기다림이 허무하게 빨리 솟아오르는 해를 보고 구경오신 분들은 금방 발길을 돌리지만...

 

그래도 새해라고... 첫 해라고...

잠도 설치고 나오신 분들이 대단하다 생각한다...

 

 

 

 

 

 

어느덧 해는 다 솟아오르고...

그렇게 나의 2014년은 시작되었다...

 

 

 

 

 

 

올 한해

작년만큼만 건강하고,

작년만큼만 행복하며,

작년보단 더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

 

 

 

 

 

2014년 1월 1일.... 안동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고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