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위치한 삼부연 폭포는 철원군청에서 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명성산 중턱의 조용한 계곡에 있는 높이 20m에 3층으로 된 폭포이다. 사계절 마르지 않는 물과 기이한 바위가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신비로움을 불어 일으키며 폭포의 물 떨어지는 곳이 세군데 있는데 그 모양이 가마솥 같다하여 삼부연이라고 부른다.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어 동네 이름을 용화동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상류 3km 지점에 용화저수지가 있고, 옛부터 가뭄이 들면 폭포 밑에 단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지냈다. 현재는 철원군민의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주변에 식당이나 매점 등 편의시설이 없어 경관이 매우 청결하다고 한국 관광공사는 말하고 있다...
폭포주변에는 기이한 바위가 많이 있는데 그중에 필자가 발견한 바위는 사람 얼굴의 옆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
눈과 코와 팔자 주름, 뭉툭한 턱선... ㅎㅎ 영락없는 사람 옆모습이다...
폭포를 정면으로 봤을때 좌측에 있는 바위가 움푹패인 자국...
용이 승천하면서 긁고 간 자국일까???
요즘들어 우연찮게 폭포를 찾아 다닌다...
폭포의 물 떨어지는 웅장한 소리가 귀를 정화시키고,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눈을 씻어주기 때문일까??
그냥 하는 소리고... 그냥... 자연이 있으니 가는 것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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