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어있을때 처음 찾았던 마곡사...
그 때 그 아름답던 기억을 가지고 다시 찾은 마곡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차는 무료이다...) 조금 걸어 들어가면 보이는 일주문...
현판에 태화산 마곡사라고 멋지게 적혀있다...
일주문을 지나 입장료를 지불하고 약 500여미터를 걸어서 들어가면 마곡사 보인다...
이 걸어들어가는 길 또한 너무 여유롭고 운치있다...
아쉽게 사진이 없다... ㅡㅡ;;
다른 사찰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해탈문이다...
해탈문을 지나면 천왕문이 보인다...
천왕문을 지나면 극락교가 보이고 그 넘어에 범종각과 종무소등의 지붕이 보인다...
일단은 극락교를 건너지 않고 명부전을 먼저 보기로 한다...
아래 사진이 명부전이다... 몇 년전 가을에 붉은 단풍이 정말 멋드러지게 피어있던 곳이다... ^^
몇년 전 붉은 단풍이 물든 명부전이다... ^^
명부전 옆에 스님들이 지내는 듯한 건물이 있다...
명부전 뒷편으로 좁은 산길로 조금 올라가면 산신각이 있다...
이 산신각은 어찌 안내판에도 없다... ㅎㅎ 찾기가 힘든가보다...
산신각을 내려와 조용한 숲길을 조금 걸어 징검다리 쪽으로 가본다...
약간의 비탈길을 올라가면 대웅보전이 보인다...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여래불과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고 한다...
대웅보전 옆 건물이다...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이란 문구가 재미있다...
마곡사 건물중 가장 높은 곳의 대웅보전 앞에서 보는 풍경이다...
대웅보전 현판이다...
요사쪽에 보이는 해우소(화장실)로 보이는 건물... ^^
그리고 굴뚝...
대웅보전 앞에 위치한 대광보전...
마곡사의 중심법당으로 해탈문-천왕문과 일직선으로 놓여있다한다...
진리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건물이라 한다...
종무소인듯...
심검당이라 적힌 현판을 걸고 있는 건물이다...
이 현판은 정조 연간에 청백한 관리로 이름난 송하 조윤형의 글씨라 한다...
건물의 왼편에 있는 마곡사란 초서체의 현판도 특이하다...
이 현판은 근대 서화가인 해강 김규진의 글씨라고 한다...
대광보전 앞에서 본 마곡사 오층석탑이다...
내 사진에는 빠지지 않는 구도의 사진...
대광보전이란 흘림체의 현판이 멋지다...
대광보전의 현판은 시문서화 사절로 꼽히던 표암 강세황의 글씨라 한다...
대광보전 내부이다...
보통 불상은 정면으로 향해 있는데 이곳의 불상은 신기하게 문에서 봤을때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마곡사 앞마당 전경이다...
마곡사5층석탑...
만들어진 시기는 머리장식의 독특한 모습으로 보아 원나라의 영향을 받았던 고려 후기 즈음이라 한다...
이곳은 대광보전의 우측에 위치한 응진전이다...
구한말의 독립운동가 김구와도 깊은 관계가 있던 마곡사인데, 김구는 명성왕후 시해에 가담했던 일본인 장교를 죽인 후 인천형무서에서 옥살이를 하다가 탈옥하여 이 마곡사에 숨어서 승려로 지냈다고 한다...
아래 건물은 김구선생이 지내던 곳이다...
아까 처음에 극락교 넘어 보이던 범종루이다...
극락교 앞에서 보는 마곡사 전경...
5층석탑과 대광보전, 대웅보전이 일렬로 서 있다... ㅎㅎ
극락교이다...
극락교 밑에는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
극락교를 건너 다시 명부전을 지나 매화당이다...
매화당 옆의 영산전이다...
이 영산전 현판은 세조가 마곡사에 들러 쓴 현판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다...
여름에 찾았던 마곡사...
지난번엔 눈여겨 보지 않았던 것을 사진을 찍으면서 다시보게 되었다...
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었을때... 다시 한번 가고 싶다...
'여행 사진 > 충청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아산] 봉곡사 (0) | 2010.07.13 |
---|---|
[충남 서산] 개심사 (0) | 2010.07.13 |
[충남 공주] 갑사 (0) | 2010.01.18 |
[충남 공주] 안정사 (0) | 2010.01.18 |
[충북 청원] 문의문화재단지 (0) | 2009.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