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 문의문화재단지

 

문의문화재단지(文義文化財團地)는 인류문명의 발달과 급속한 산업화에 따라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를 재현하여 조상들의 삶과 얼을 되살리고 배우기 위한 역사의 교육장으로 1997년에 개장하였다. 약 3만 3천 평 규모의 부지 위에 지방유형문화재 제94호인 문산관을 비롯하여 전통가옥, 민속자료전시관 등 10동의 고건물과 장승, 연자방아, 성황당 등 옛 생활터전을 재현하였다. 한편 4천여 평의 주차장을 비롯하여 약수터, 놀이광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비탈길을 올라간다...

주차비는 없었다...

입장료는 대인 1인 1,000원이고 청원군민이면 500원이다...

 

성곽에 솟대가 나즈막히 서있고 뒤로 대청호의 물이 펼쳐져있다...

 

먼저 대청호 미술관을 들러보기로 한다...

 

미술관인 만큼 조형물들이 많이 서있었다...

사람 얼굴도 있고...

 

알수 없는 문양도 있고...

 

사람도 있고... 꼬챙이로 끼워놓은거 같어... ㅡㅡ;;

 

그리고, 멀리 뵈는 미술관...

 

하루종일 구름한점 없는 하늘이더니만 구름이 일렬로 날아가고 있다... ㅎㅎ

 

꽤 재미난 작품인거 같다...

어떻게 하면 저런 포즈가 나올수 있을까?? 날라가는 비행기에 앉아있음 저리 될까?? ㅎㅎ

 

애국지사 7명의 동상이다...

누구 누구 있는지는 못봤다...

 

대청호 미술관, 조각공원이라고 적혀있는 돌맹이 위에도 두루미 한마리가 떡하니 앉고 있다...

 

미술관이다...

현재 마동창작마을 작가전을 하고 있다...

 

내부에 미술품들은 촬영금지라 복도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한장 찍어봤다...

맘에 드는 작품이 하나있었다... 숨바꼭질... 너무나 이쁜 작품이었다...

 

여기는 돌을 비롯해서 생필품등 구멍을 뚫어서 만든 작품을 전시 해놓았다...

돌맹이는 도대체 어찌 뚫은걸까??

 

미술관을 나와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약수물...

 

그리고, 독을 만드는 할아버지 동상...

장인의 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ㅎㅎㅎ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문의문화재단지 내 민속촌(?) 풍경이다...

 

그리고 마을 꼭대기에 있는 장승...

보통 마을 입구에 있지 않나?? ㅎㅎㅎ

 

그렇게 한바퀴를 돌고 다시 성곽을 따라 내려왔다...

 

여전히 하늘은 이쁜 구름들이 떠다니고 있었다... 이 구름들은 파도를 연상케 하고 있다...ㅋㅋ

 

그리 넓지 않는 공간에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하다보니 뭔가가 허술하고 허전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민속촌도 아니고, 조각공원도 아니고, 미술관도 아니고, 박물관도 아니고... 이도 저도 아닌듯한...

한가지 주제를 확실히 정해서 보여주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냥 대청호에 바람쐬러 왔다가 한번쯤 들러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곳... 요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