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 사진/야 생 화 사진

[야생화] 깽깽이풀

chegnow 2013. 4. 2. 15:12

 

 

 

식물명 : 깽깽이풀
과명 : 매자나무과
학명 : Jefferonia dubia
종류 : 초본(풀)
이명 : 조선황련, 선황련, 산련풀, 토황련
꽃색 : 자주색, 연한 홍자색
계절 : 봄
분포-지리 : 남부, 중부, 북부지방
분포-지형 : 낮은 곳의 산기슭 양지
생육상 : 다년생초본(여러해살이풀)
높이 : 20~25cm
개화기 : 4월 ~ 5월
결실기 : 6~7월
열매의 형태 : 삭과(튀는열매)-익으면 과피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 열매
용도 : 관상용, 약용(뿌리줄기)

 

 

 

 

깽깽이풀은 전국 숲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비옥한 토양, 반그늘 조건에서 자란다.

키는 20~30㎝ 정도이며, 잎은 둥근 심장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 9㎝로 가장자리가 조금 들어가 있고, 전체가 딱딱하며 연잎처럼 물에 젖지 않는다.

꽃은 홍자색이고 지름이 2㎝가량 되며 1~2개의 꽃줄기가 잎보다 먼저 나오고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개화 후 꽃잎은 약한 바람에도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꽃보다 빨리 꽃이 진다. 열매는 7월경에 넓은 타원형으로 달리고 종자는 흑색이다.

자생지를 가보면 한 줄로 길게 자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종자가 땅에 떨어지면 이것을 개미와 같은 매개충들이 옮기는 과정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많은 자생지가 훼손된 것은 한약재의 중요 재료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에서 생산되는 것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것이 월등히 우수하다 하여 “조황련” 혹은 “선황련”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꽃은 관상용으로, 줄기와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깽깽이풀...

이녀석을 안지 몇 해 던고...

하지만,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고 자생지가 쉬쉬 하면서 찾기 힘들어서 몇 해를 사진으로만 보다가

우연찮게 찾은 곳에서 처음 보게 되었다...

 

 

 

 

 

 

찾은 곳 역시 야생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들어가지 말고, 쵤영도 하지말라는 현수막이 있었다...

사진을 찍는다는 사람들의 발길로 아직 싹을 틔우지 못한 꽃들이 죽기 때문이리라...

 

 

 

 

 

 

최대한 길가에서 가까운 애들로 몇 컷 찍었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나는 보고싶은 야생화를 본 것으로도 만족 하기 때문이다...

 

내가 야생화 찍어서 돈벌어 먹고 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아직은 활짝 핀 애들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나는 올해 처음 깽깽이풀을 보았다는데 기쁨을 감출 수 없다...

 

 

 

 

 

 

내려오는 길에 다른 사진 찍는 분들을 만났다...

역시 깽깽이풀이 궁금해서 오신 분들이다...

어디에 가면 더 많다는 얘기까지 들었다...

하지만, 나는 그곳에 가지 않았다...

사진 찍는 20분 가량의 시간동안 나도 얼마나 많은 싹을 밟았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쁘고 앙증맞은 우리의 야생화가 오래오래 피어서 여러 사람에게 웃음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많은 분들이 이제 깽깽이풀을 보러 가시겠지요...

사진도 좋지만, 최대한 야생화가 다치지 않게 조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2013년 4월 2일... 깽깽이풀을 처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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