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물매화

물매화... 2년전인가 만난 후로 매료되어 9월만 되면 보고 싶은 애기들이다...

작년에는 못보고 지나쳐 올해는 꼭 보고 싶어 보러 다녀왔다...

 

내가 천사라 부르던 애기...

 

 

 

피어난 것들 중 가장 이쁘게 피었던 애기...

 

 

 

빛을 받아 이제야 꽃잎을 터뜨린 애기...

 

 

 

꼿꼿히 고개를 들고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애기...

 

 

 

내가 UFO를 타고 온 외계인이라 불렀던 애기...

 

 

 

물매화는 그렇게 또다시 마음속에 다가왔다... ^^

 

 

 

재작년보다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자생지가 알려지면서 많은 사진사분들이 왔다 가신다...

이번 여름 물난리때 피해도 있었나보다...

그래도 예쁜 꽃 한송이를 찍기위해 옆에 피어날 더 이쁜 꽃들을 밟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이 얼마나 이쁜 애기들인가...

 

 

물매화는 개인적으로 필자가 처음 야생화를 찾았을때의 기쁨을 알게해준 꽃이다...

개인적으로 가슴 한 켠에 끝까지 남아있을 물매화...

 

이  아름다운 물매화를 계속 볼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