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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chegnow 2011. 4. 25. 21:13

 

 

호암미술관...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생이 30여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미술품 1천 2백여 점을 바탕으로 1982년 4월에 개관하였습니다. 경기도 용인 가실리의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 자리하고 있는 호암미술관은 연건평 1천 3백여 평인 전통한옥 형태의 본관 건물과 2만여 평에 이르는 전통정원 희원(熙園) 및 프랑스 조각의 거장 부르델의 대형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부르델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지난 1997년 개원한 희원은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멋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으로 담 안과 밖이 어우러져 뿜어내는 한없이 포근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호암미술관 앞 호수 변에 위치한 수변광장과 석인의 길은 가족나들이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장소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호암미술관을 찾으시는 관람객들은 다양한 고미술 작품들을 통하여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심과 동시에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정원의 미(美)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호암미술관 홈페이지 : http://hoam.samsungfoundation.org/ 미술관안내글에서...]

 

호암미술관내의 벚꽃이 아름답다는 얘기를 듣고 주말에 다녀왔다...

관람료 대인 1인 4,000원, 주차비는 없다...

아직도 벚꽃이 덜 피었나?? 벚꽃이 탐스럽지는 않다...^^

하지만,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ㅎㅎ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가본 석인의 길이다...

 

호수가 주변의 길을 둘러본다...

 

 

 

 

 

 

호수가를 거닐며 여유롭게 사진을 몇 컷 찍고 전통정원 희원이란 명칭의 미술관내를 돌아본다...

주출입문인 보화문이다...

덕수궁의 유현문을 본따 전돌로 쌓아올린 대문으로 유현문의 뛰어난 점만을 취하여 만들었다한다...

'아름다운 것을 많이 모아 후손에게 길이 보존하라'라는 뜻이라 한다...

 

보화문을 들어서면 매림이라 불리는 매화나무 숲이 보인다... 

 

정원의 오솔길을 따라가면 간정이 보인다...

소원으로 가기 전 담과 담 사이에 자그마한 틈 사이에 위치한 정원이라 하여 간정이라 부른다 한다...

 

소원이다...

가실리의 옛 지형을 복원하여 조성한 작은 동산과 연못과 그 연못에 두발을 담근 관음정으로 구성된 400여평의 작은 정원이다... 

 

미술관 앞에 위치한 주정이다...

 

주정 옆 양각으로 세겨진 문양밑에 제비꽃이 이쁘다... ^^

 

미술관 앞마당쪽에는 곳곳에 이런 양각,음각 불교작품들이 많다...

 

부르델 정원쪽으로 넘어가는 샛길이다... 벗꽃과 나무들... 돌계단이 이쁘다...

 

미술관 옆에 위치한 다보탑...

 

미술관 본관이다...

 

미술관 정문을 들어가서 본 정면 모습...

목숨 수(壽)자를 표현 한 그림이 인상적이다...

 

미술관 2층에서 바라본 모습...

 

미술관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사진은 없다...ㅎㅎ

한바퀴 돌아보고 월대쪽으로 움직여본다...

 

주정 옆 호암정 뒷 계단쪽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브르델 정원은 못돌아보고 나왔다...

나오는 길에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러 나왔나보다...

화판과 도화지에 그림들이 이쁘다... ㅎㅎ

 

 

이렇게 호암미술관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왔다... ^^

크게 볼것은 없지만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고 싶을 때 한번쯤 와서 놀다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위 사진을 찍을 때 [쿠키님]께서 도촬(?) 하신 사진을 퍼왔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