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재인폭포

 

재인폭포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에 위치한 폭포로 지장봉(877m)이 원류인 이 폭포는 한탄강 서쪽에 깊숙이 자리해 있다. 높이 약 18m의 폭포가 이루어내는 맑고 시원한 시냇물과, 주변의 울창한 수풀로 경치가 좋다. 특히 여름과 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재인폭포의 전설에 따르면 옛날 이 고을 원이 한 재인(才人)의 아내가 절색인 것을 보고, 재인으로 하여금 이 폭포에서 줄을 타게 하여 죽게 하고 아내를 차지하려 하자, 그는 자결하고 말았다. 그 후, 사람들은 재인의 한이 서린이 폭포를 재인폭포라 불렀다고 한다.
원래 폐기물 수수료로 대인 1인기준 1,000원을 받고 있었으나 필자가 갔을때는 그냥 들어갔었다...

 

내비에 재인폭포를 검색해서 가다보면 군사지역이 나오고 그리로 약 500미터 들어가면 재인폭포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 10분을 걸어들어가면 재인폭포가 보인다...

 

 

 

 

 

 

 

 

 

 

포천의 비둘기낭 폭포와 너무나 닮아있다...

그리고 이 곳 역시 비둘기낭과 마찬가지로 한탄댐이 건설되면 수몰지역으로 포함 되어있다 한다... ㅡㅡ;;

 

아래 사진은 9월 11일에 재인폭포를 찾았을때 이다...

많은 비로 인해 재인폭포가 물에 잠겼다...

 

관리하시는 분이 물이 차서 못들어가니 주차장 옆으로 재인폭포를 볼 수있게 잔가지를 치우고 계셨다...

혹시라도 필자같이 왔다가 헛걸음 하지말라고... ^^

 

필자는 크고 멋진 곳도 좋지만 이렇듯 작고 아름다운 곳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이렇듯 사람의 편의를 위해 자연이 훼손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최대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