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전국 유일의 차이나타운은 1983년 인천항이 개항된 이후 중국인들이 모여 살면서 중국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된 곳입니다. 또한 차이나타운과 주변 지역은 개항기의 이국적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인천의 중요 문화,관광 자원입니다.라고 차이나타운 홈페이지는 인천 차이나타운을 소개하고 있다...

 

인천역에서 내려서 자유공원쪽을 바라보면 중국에서나 볼수 있는 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래사진은 인천역 광장에서 찍은 차이나타운 입구다...

 

거리는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있다...

 

 

각각 상점앞에는 여러가지 상품들과 음식으로 진열되어 있다...

 

아파트입구에 중국화풍 그림이 그려져있다...

 

중국 전통술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술종류도 여러가지다... ^^

 

거리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소문난 음식점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한다...

 

 

 

 

용문양의 조각이 인상적이다... ^^

 

중국풍의 옷들도 팔고 있다...

 

음식점 건물에 줄지어 걸린 홍등이 이쁘다... 

 

이 집이 유일하게 먹기위해 줄을 50m 이상 서서 기다리고 있던 빵(?)집이다...

기다리는게 지겨워 맛은 못봤지만 맛있으니까 사람들이 기다리고 서있었겠지??

 

진열대에 진열된 각각의 상품들과 희안하게 진공팩(?)에 들어있던 차...

근데 저거 진짜 마시는 차가 맞나몰라???ㅋㅋ

 

그리고 자유공원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삼국지의 길이 있다...

 

벽화식으로 굵직굵직한 삼국지의 일화들이 그림과 함께 걸려있었다... 물론 등장하는 인물의 초상화도 말이다...

 

그리고 바다쪽으로 바라보고 있는 공자의 동상이 우뚝 서있었다...

 

어딜봐도 구경할게 많은 곳이다...

계단옆에 석등도 이쁘다...

 

작은 가게들도 인테리어를 이쁘게 해놓은 곳이 많다...

그냥 구경삼아 한번 다녀오는것도 좋을것이다...

 

이렇게, 11월의 첫날... 인천에 있는 차이나 타운을 한바퀴 돌아봤다...

아무런 사전지식도 없었고, 다리가 움직이는대로 움직이다 만난 곳이라 그런지 너무나 좋았다...

물론,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그것이 무엇인지는 몰랐지만, 모르면 어떠리...

내 맘속에 정말 잘왔다... 안봤으면 후회했을거 같다... 이런 생각이 든다면 이 여행은 성공한 것이다...

기대없이 떠난 여행에서 만난 뜻밖의 볼거리가 있는 거리...

차이나타운에 한번 놀러가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