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 ||||||||||
들에서 흔히 자란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면서 1∼2m 뻗어가고 붉은빛이 돌며 네모진 줄기와 더불어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 같은 턱잎이 있다.
[두산백과사전]
옛날 한 아낙이 밭일을 하다 갑자기 뒤가 급해 볼일을 보았는데, 티슈는 커녕 두루마리 화장지도 없던 시절이라 손에 잡히는대로 주위의 풀잎을 뜯어 쥐었단다. 그런데 부드러운 풀잎 사이로 할퀴는 듯 날카로운 고통에 소스라치게 놀랐단다. 자세히 보지 않고 뜯었던 풀잎에 가시가 달린 줄기가 섞여 왔던 것이다. 화끈거리는 고통에 화가난 이 아낙이 풀더미를 내던지며 하는 말이 "요놈의 풀, 며느리년 밑닦을 때나 가지..." 했단다. 그 후로 이 풀을 며느리밑씻개로 부르게 됐다는 얘기가 있으며, 또 다른 얘기로는 배 아프다며 뒷간에 자주 가는 며느리가 일 하기 싫어 그러리라 싶어 측간 옆에 이걸 심어 놓았기에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꽃말은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이란다... |
'동,식물 사진 > 야 생 화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생화] 시계꽃 (0) | 2009.08.31 |
---|---|
[야생화] 구와꼬리풀 (0) | 2009.08.31 |
[야생화] 더덕 (0) | 2009.08.31 |
[야생화] 쥐손이풀 (0) | 2009.08.31 |
[야생화] 물봉선화 (0) | 2009.08.31 |